빕스에서 딸기홀릭을 한다길래 아는 언니도 만날겸 약속을 빕스로 잡았다. 빕스가면 샐러드바에서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기가 좋더란.


생딸기 먼치킨, 크로와상, 치스케이크 등 딸기로 만든 음식은 가득했으나 정작 기대했던 딸기는 없었다.
딸기 한 사발 가져다놓아야 딸기홀릭 아니냐며~~ㅋ

과일류&샐러드

브루스케타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빵에 올려먹는것보다 샐러드로 먹는게 더 맛있어서 샐러드로만 먹음.

빕스 딸기홀릭 멜팅 치즈 퐁듀 플래터.

피자와 소시지

빕스 떡볶이 맛집인가?ㅎㅎ 떡볶이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라 맛있다.

튀김류

라이스보울

핫누들 즉석 코너.
빕스가면 언제나 먹는 쌀국수도 한 그릇 먹어주고...

와플 코너가 있길래 한 번 만들어보았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지고, 바삭 부드럽게 맛있다.

딸기 홀릭 라떼.
우유에 생크림과 딸기 넣고 갈아서 먹는 맛. 조금 더 시원했으면 더 맛있을뻔..내가 먹을 땐 미지근했다.

빕스 샐러드바에서 야무지게 가져와서 한 판 먹고...

한 판 더 먹고, 그 다음 부터는 생략ㅋㅋ

같이 만난 지인이 빕스 매니아여서,
매니아데이 할인 받고 나니 3명이서(어른2, 아이 1) 먹었는데도 2만원대.
빕스 딸기홀릭 샐러드바에서 만족스럽게 먹고, 저렴하기까지해서 기분좋게 식사를 마무리 했다.

티스토리는 왜때문에 임시저장이 안되는건가?
분명 그제 1개 있는거 확인하고, 1개 더 임시 저장해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글 쓰려고보니 감쪽같이 사라졌다ㅜㅜ
다른 글은 다시 쓰면 되는데...

미셸 오바마 비커밍 560페이지 분량 코멘트한거 다 없어짐ㅜㅜ
어떤 분은 비공개로 글을 오픈했다가 나중에 고친다고 하는데 그럼 날짜가 비공개 오픈 날로 설정이 되어서 임시저장을 했는데 깨끗하게 날렸다.

무슨 일인가 검색해보니 티스토리 임시저장이 나만 문제있는게 아니였다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가려다가 쑥~~ 힘이 빠져버림;;;;

그렇다고 비커밍 다시 쓰기는 싫고 그냥 넘어가는걸로...
이러면서 배우는거지ㅜㅜㅎㅎ

내가 삶을 지루하지 않게 사는 방법은 간단하다.

열정을 쏟을 무언가를 만드는 것.

한동안은 육아터널 속에 갇혀있고, 일과 살림을 한꺼번에 컨트롤 하느라 일상은 바쁘나 삶은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아이들이 자라고(아직 어림 ㅠㅠ) 조금은 한눈 팔정도의 시간을 발견하자마자 무엇을 해야할지 본능적으로 찾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아침 독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므로 새벽에 일어나는 시간은 늘쑥날쑥하기는 하다.

그래도 가능한 새벽 3시 30분~5시 사이에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의 마음에 힐링을 준다. 출근하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닌 책을 읽으려고 일어나기때문에 출근이 조금은 즐거워지는 것은 덤이다ㅎㅎㅎ 무엇보다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성취감은 최고!!!

 

 

 

 

 

 

 

 

삶의 낙을 만드는 방법은 주위에 널렸다.

다만 그것을 인식하고, 잡아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내가 즐거운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어느 주말엔가 밖에서 외식을 하고, 가족과 함께 서점에 들렸다. 그리고 짝꿍을 졸라서 사고싶은 책을 하나 선물 받았다

정가 14,000원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짝꿍에게는 무한 감사를 느끼고...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에도 "내가 지금 기분이 좋다. 즐겁다. 행복하다"는 나의 감정을 인식하도록 해야한다.

아이도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보고싶은 책을 고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을까싶다.

 

 

 

 

 

 

서점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는 최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즐기는 것도 삶의 낙이 될 수 있다.

그것이 굉장히 사소한 것이라도....

 

 

근래에 나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바로 로봇청소기ㅋㅋㅋ

얘가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깨끗이 해주는 모습을 보면 희열마저 느껴진다는 ㅎㅎㅎ

앱으로 집의 어느정도를 청소해주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이들이 떨어트려 놓은 음식물 부스러기들을 로봇청소기가 깨끗이 흡수하고 걸레로 닦아주는 것을 보는 것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쓰고보니 별거없네 ㅎㅎㅎ

삶의 낙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열정을 쏟을 것을 찾아보고(사소한 것이라도), 또 작은 즐거움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내가 현재 즐겁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다.

 

 

동글이와 토요 프로그램하러 출동했다가...
도넛 먹고싶다고 해서 동글이 수업 마치고 도넛 가게에 들렸다.
사이좋게 하나씩 먹고...

버블이 들어간 라떼를 마셨는데 이거 먹고 거의 밤을 새버렸다ㅜㅜ
40대가 넘기 전에는 저녁식사하고 커피를 마셔도 멀쩡했는데 이제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다.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죄로 내가 알아서 조정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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